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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월성원전서 대테러 종합훈련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03-12 19:38 게재일 2023-03-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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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은 최근 경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월성원전에 대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고,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조기에 작전을 종결시킬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병1사단 예하 부대를 비롯해 국정원, 경주시 등 관계기관들이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테러 종합훈련은 미승인 소형 무인기(드론)가 월성원전에서 식별되는 것을 시작으로 테러범이 지상을 통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경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CCTV를 통해 드론 조종사로 추정되는 인물을 식별했고, 군과 경찰은 합동 작전을 통해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검거했다.

이어서 소방이 사상자 발생을 대비하는 동안 군이 지상침투 병력을 제압했고, 추가 위협에 대비해 주요시설의 경계를 강화한 뒤 훈련은 종료됐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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