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58)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과 함께 울릉수협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라는 목소리로 받아들이고 언제나 가르침을 되새기며 울릉수협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를 지지하지 않은 거의 절반의 조합원들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다가가고 보듬고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새 울릉도수협호의 선주는 바로 조합원 여러분이다. 따라서 진정한 주인이고 저는 여러분이 선택한 선장이며 직원들은 선원이라고 강조했다.
주인인 조합원께서 맡겨준 새 울릉수협호를 성심 다해 관리하고 항해, 만선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한 몸 던질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또한, 조합원 여러분의 성원과 감사에 보답하고자 직접발로 뛰며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오랜 기간 울릉군수협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원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킬 것이며 공약 외에도 조합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일 것을 다시 한 번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잘못 할 때는 항상 꾸짖고 지도를 주시고 올바른 회초리를 들어주시기 바라며 그때마다 늘 울릉수협 조합원 곁에서 귀를 기울이고 항상 변치 않은 겸손한 자세로 남아있을 것을 약속드린다.
오늘 우리 모두의 승리와 함께 새 울릉수협호가 먼 대해(大海)까지 항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절반에 가까운 조합원들에게 더욱 겸허한 자세로 다가가 소통과 포옹으로 함께 울릉도수협호가 순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