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이달부터 실시<br/>아침·저녁·일시 등 탄력 대응
경북교육청이 이번 달부터 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과 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 맞벌이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등 학생복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운영 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또는 늘봄학교 행정 지원 인력 배치, 프로그램 강사 및 안전지원인력 배치, 운영 체제 구축, 시범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1개 늘봄학교에서는 △초1 새싹교실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방과후 연계형 틈새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탄력적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