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40일간 현장부서 팀워크 조성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관 407명을 대상으로 실전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15척, 파출소 5곳 등 현장부서 경찰관 407명을 대상으로 각 해역 특성을 반영한 인명구조 훈련 등 17개 종목을 진행한다.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단정 양·하강 훈련 등을 중심으로, 파출소는 지역 해역별 위험요소를 기반한 지형지물을 파악하고 연안구조정 운용술 훈련 등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약시간대 사고 발생대비 불시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배치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가 빠른 시간 내에 팀워크를 향상시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실제와 같은 해양사고를 가정해 모든 직원이 하나가 돼 실질적 인명구조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