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공무원 임용계획 발표<br/>4월10~14일 온라인 원서 접수
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신규 공무원 200명과 106명을 각각 선발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무원 신규임용계획을 지난 3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신규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200명으로 공개경쟁은 182명이며 모집 직렬(직류)별로 △교육행정 119명 △교육행정(장애인) 16명 △교육행정(저소득층) 4명 △교육행정(울릉) 11명 △전산 12명 △사서 6명 △조리 2명 △조리(보훈청) 2명 △조리(울릉) 2명 △기록연구 8명이다. 경력경쟁은 18명으로 △조리 2명 △운전 5명 △운전(보훈청) 2명 △운전(봉화, 울진, 울릉) 3명,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시설(건축) 2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2명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은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인 3.6%보다 높은 16명(8%), 저소득층은 4명(2%)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보 시 근무를 희망하는 공무원이 적어 신규자, 승진자, 징계자 등을 배치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근무예정지역(울릉, 울진, 봉화)을 구분해 모집함에 따라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효율성 저하, 지역 민원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무예정지역 구분모집에 따른 응시 자격은 1개의 지역에만 응시가 가능하며, 임용 후 5년간은 다른 시·군 지역으로 전보가 제한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0일(원서접수 4월 10일부터 14일),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 28일(원서접수 8월 21일부터 25일) 실시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일정 및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도 올해 9급 지방공무원 106명을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국 17곳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한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대구지역은 교육행정직 84명, 사서직 10명, 전산직 6명, 공업(일반전기)직 5명 등 105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대구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1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경력경쟁임용시험 구분모집 응시자격이 바뀌어 해당 학교 졸업자는 졸업일과 최종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로 제한한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이며, 응시원서는 대구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dg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필기시험 6월 10일, 최종합격자 발표 8월 17일이다. 경채시험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하고, 10월 28일 필기시험을 거쳐 11월 2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창훈·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