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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당’ 수도권 명문대 합격생 대거 배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03-05 18:01 게재일 2023-03-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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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명 진학 전년比 74% 증가

[안동] 안동시 ‘퇴계학당’이 올해 수도권 대학 합격생을 54명 배출하며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퇴계학당에 따르면 지난해 퇴계학당에서 공부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총 75명이다. 이 중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5명, 건국대 3명, 동국대 2명, 중앙대 2명, 경희대 3명 및 의예 1명, 한의예 1명, 교대 8명 등 총 54명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했다. 이는 전년 대비 74%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경북대 6명, 충남대 1명, 대구교대 6명 등 우수 지방대에도 13명이 합격했다.

2012년 학당 개설 이후 최고의 진학 성적을 거둔 ‘퇴계학당’은 안동을 빛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특성화 교육사업으로 (재)안동시장학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60명, 2학년 50명, 3학년 40명 등 총 150명을 6개 반으로 편성해 지난 1월부터 서울 유명학원의 강사를 초빙해 국어·영어·수학·탐구 정규과정과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3학년 특별프로그램 등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수덕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퇴계 정신에 입각한 인성교육은 물론 다양한 교육시책을 발굴·추진해 서울 및 대도시권에 못지않은 경쟁력 있는 교육여건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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