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구시민야구장에 새 둥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2-26 20:11 게재일 2023-02-27 15면
스크랩버튼
 개소식에 100여명 참석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4일 현장과 소통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대구야구의 상징인 대구시민야구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재혁)는 지난 24일 현장과 소통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대구야구의 상징인 대구시민야구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야구계 원로, 현장지도자들, 구군야구협회장, 학부모 대표, 대구시의회, 대구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를 비롯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진식 대구경북기자협회장, 광주전남·경남·대전세종·인천경기·제주 등 전국 시 도기자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협회 사무실은 대회가 진행되는 대구시민야구장과 거리가 먼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부근 대구시체육회관에 있어 여러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이재혁 회장 취임과 함께 빠른 추진력과 재정 기틀 마련을 통해 이번에 협회 사무실을 시민야구장 1층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야구 현장과의 소통이 강화되고 협회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증가하면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민야구장 사무실 이전 자체의 상징적 의미로 도약하는 협회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혁 대구시야구소프트볼회장은 “대구 야구의 성지인 시민야구장에서 협회가 든든히 자리잡아 다시 한번 대구 야구의 부흥을 일으키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엘리트야구, 사회인야구, 소프트볼 분야가 협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분야별 위원회를 설치해 의견수렴과 발전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심판에 대한 선발을 공채로 진행했고 전국최초로 유소년야구장인 강변리틀야구장에 비디오판독을 2022년 도입해 주목을 받았으며 시민야구장에도 올해 3월부터 비디오판독을 도입하여 공정한 경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