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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지역 학교들과 미래교육 발전 업무협약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2-26 19:42 게재일 2023-0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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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프로보노형 인재 육성<br/>수성대와는 ‘고등직업교육거점’<br/>사업공모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역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학교와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6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재)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구평생학습관, 영남대학교 교육학과(BK21 프로보노형 지역교육혁신 인재 양성팀)와 함께 ‘지역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보노형 인재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공익을 위해 자신의 전문적 지식, 기술, 경험 등을 기부하는 활동이나 사람이다.

협약은 △수성구 미래 교육 발전방안 공동개발 △수성구 교육 문제 공동 연구 △수성구 교육사업 기획 및 진행 협조 △(재)수성미래교육재단·수성구평생학습관·영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프로보노형 지역 교육혁신 인재 양성팀 간의 공동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공동 학술대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iVE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를 조성하고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성구, 수성대학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교육청, 영남공업고등학교 등 12개 기관이 함께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예비)를 구성해 HiV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단기적이고 소모적인 직업교육에서 탈피해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업에 대한 의미성을 찾아 취업 후에도 전문인으로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ICT 융합 및 문화예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수성알파시티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우리 구에 정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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