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공무원 2명이 최근 금품절도범을 붙잡아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교육시설과 전상환, 도규빈 주무관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낮 12시 50분쯤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하던 중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네거리 인근에서 “도둑이야! 도둑 잡아라”라고 한 남성이 소리치며 절도범을 뒤쫓는 것을 목격했다.
절도사건으로 생각한 이들은 약 50m가량 절도범을 추격했고, 뒤쫓던 남성과 함께 절도범을 붙잡아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범인을 인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