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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항농협 ‘5대1’ 최고 경쟁률 후끈

김영태 기자 ·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3-02-21 20:51 게재일 2023-02-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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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br/>경북 1.6대1, 대구 1.7대1 기록<br/>오늘 마감 추가 등록 잇따를 듯
다음 달 8일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21일 오후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후보자가 등록을 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6시 기준 경북은 287명, 대구는 45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등록 후보 명단 6면>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장 등 178명을 뽑는 경북은 1.6대 1, 26명을 선출하는 대구는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합별 후보 등록 첫 날 신포항농협조합이 5명의 후보가 등록, 가장 높은 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이어 남포항농협과 경주 외동농협, 영천임고농협, 칠곡지천농협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포항농협, 동해농협, 포항축산농협, 경주내남과 안강농협, 김천 감문농협과 동안동및 서안동, 안동농협 등이 각각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마감 날 추가 등록자도 더 있을 것으로 보여 경쟁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는 농·축협 146개, 수협 9개, 산림조합 23개 등 총 178조합에서 조합장을 뽑는다. 예상 선거인 수는 약 38만 명에 달한다.


대구의 경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곳은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고산농협으로 4명의 후보가 등록해 각각 4대 1을 보였고 이어 월배농협·북대구농협·농공농협·화원농협 등이 각각 3대 1로 집계됐다.


특히 달서구의 월배농협의 경우 첫날 오후 3시부터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일찌감치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2곳의 조합에 6명이 등록해 3대 1로 가장 높고 동구는 5곳의 조합에 11명이 등록 2.2대 1 등이며 달성군은 10곳의 조합에 15명이 나서 1.36대 1, 북구는 1.75대 1, 서구와 달서구는 2곳 조합에 각각 3명으로 1.5대 1 등을 기록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22일까지며, 투·개표는 3월 8일 실시된다.


/김영태·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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