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새마을 운동을 선도할 울릉군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에 심상걸(60)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울릉군 읍·면새마을지도자 회장단이 15일 회의를 열고 사임한 우영관 회장의 뒤를 이어 심상걸 북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을 울릉군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심 회장은 대구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14년 새마을지도자 북면 추산리 마을지도자로 새마을운동에 발을 디뎠고, 2019년 새마을지도자 북면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심임 심 회장은 지난 2014년 1월 울릉도 북면 추산리 새마을지도자로 입문, 지역사회 우리 동네 관심을 두고 본격적인 새마을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북면지역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로 여름철 성수기는 물론 봄 가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각종 오물 및 쓰레기가 관광지에 버려져 있고 관광이미지를 흐리자 본격적으로 정화에 나섰다.
심 회장은 북면 회장으로 일하면서 공동쓰레기장 1개소를 설치,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 8년3t을 했다. 또한, 동네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을 나누면서 저소득층 12세대 도배, 장판, 씽크대, 보일러를 교체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북면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 다시 찾는 친환경 섬을 만들고자 국토대청결운동을 10년 12회 실천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천했다.
육지 자연정화 활동과 바다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 깨끗한 울릉도를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에게 꿈이 있는 친환경 섬 울릉도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심 회장은 이 같이 국토대청결운동 공동쓰레기장운영 이웃사랑실천 자원재활용품수거 행복한 보금자리동참 농어촌일손돕기 및 방역사업 등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했다.
신임 심 회장은 “북면을 관리하던 새마을지도자에서 울릉군전역에서 새마을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많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