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생긴다

市, 20억원 투입 연내 건립

[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해 농업인 부가 수입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20억 원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설계를 완료했다. 센터는 올해 안에 가공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공창업교육 추진, 제조원 등록·HACCP 인증 등도 추진한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완료되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을 지원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역량 강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운영 초 농업인 20명의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농외수입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참여 교육생을 확대한다. 여기에 농산물 생산과 체험·관광·외식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권순하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완공하는 소규모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사업이 활성화돼 농가 부가 소득 창출에 기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