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도가 14일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의 긴급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것으로, 경북도 본청 및 시·군청에서 자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성금은 튀르키예 시리아적신월사 및 현지에서 활동중인 연맹을 통해 피난처,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현지의 긴급한 수요에 맞게 이재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할 예정이다.
지진 이재민 구호 활동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ARS,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7일부터 튀르키예·지진 긴급구호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0억 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