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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정월대보름 행사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2-06 20:02 게재일 2023-02-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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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0여명·기동대 3개 부대<br/>소방공무원 5천여명·장비 957대<br/>의용소방대원 1만865명 구슬땀

지난 5일 경북지역 26개 행사장에서 연인원 3만1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개최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6일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각 행사장에 경찰지휘소를 설치하고, 경찰관 총 400여 명, 기동대 3개 부대, 방송조명차 등을 배치, 현장 안전관리 활동과 함께 교통혼잡, 화재예방, 음주소란 등 범죄예방활동도 병행했다. 경북경찰청에서도 ‘안전관리 상황실’을 별도로 구성해 행사장별 상황 추이와 경찰활동을 실시간 점검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청도 달집태우기 행사에 1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 경찰은 기동대 1개 부대와 방송조명차를 배치하는 등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밀집상황 완충이 가능한 안전구역 및 대피로 확보,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경북소방본부도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소방공무원 5천여 명, 장비 957대, 의용소방대원 1만865명을 동원해 △화재취약지역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예방강화지구 및 취약시설 예방순찰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폭설·한파 대비 월동장구 점검 및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화재에 대비했다.

한편,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월 대보름 행사에서 경북 각 지역을 찾은 방문객은 총 3만1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대성황을 이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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