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산 정상부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인원 26명, 장비 7대)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약 45분 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같은 날 오전 1시 26분쯤 경주시 천북면 동산리의 한 공장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연면적 206㎡가 소실됐다.
지난 1일 오후 10시 32분쯤에는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임야 0.9㏊가량이 소실됐다. /김민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