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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유롭게’ 은행 영업시간은 ‘종전대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1-29 19:45 게재일 2023-01-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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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등 의료기관·대중교통 제외<br/>은행, 오전 9시~오후 4시 ‘정상화’ 
30일부터 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수단 등 일부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

또 은행 영업시작 시간이 종전대로 9시에서 오후 4시로 재개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자율 전환 조정한데 이어, 1월 30일부터는 의료기관,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하고 그 외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행정명령을 27일 고시했다.

대구시가 27일자로 낸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변경공고’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제외 시설 및 장소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버스·철도·여객선·전세버스·택시·항공기 등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실내이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 시설을 제외한 실내 공간을 비롯해 실외에서 해제된다.

대구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이 됐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코로나 19로 단축 영업을 했던 DGB대구은행과 시중은행들은 전 영업점이 30일부터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위한 금융 노사 합의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줄여 운영해왔지만 30일부터 사실상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구·경북에 있는 영업점 180여 곳을 포함해 전국 202개 영업점의 영업 시작시간을 오전 9시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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