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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시민이 뽑은 최고 시책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01-29 18:29 게재일 2023-0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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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대구시정 톱10 선정

2022년 대구시를 가장 빛낸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에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이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반월당역, 서문시장 등 6곳에서 실시한 거리 투표 점수를 합산해 총 1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시민 1만1천26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위는 대구 신천을 매력적인 도심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변공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천에 1급수 낙동강 물을 공급하여 깨끗해진 신천에서, 오는 7월 어린이 수영 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대봉교 상류에 조성하는 등 신천을 대구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관광 명소화 시키는 것이다.

2위로 선정된 사업은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추진’이다. 2030년 개항이 목표인 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에서 미주·유럽을 갈 수 있는 공항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객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의 중심지로 기업 유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위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국비 분담률을 조정해 지방비 152억 원을 절감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예산 절감’이, 4위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 사업인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개발사업, 5위는 안동·임하댐 원수 공급 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이전 추진하는 사업과 청년 주거안정 패키지 사업,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 대구로 택시, 대기업 투자유치 사업이 뒤를 이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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