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산단진흥과 최상준(시설 6급), 투자유치과 이재혁(행정 6급), 일자리노동정책과 이용수(시설 6급), 신공항건설과 김남(시설 7급) 주무관으로 다음 달 1일 자로 특별승급 발령될 예정이다.
최 주무관은 성서지역 대기오염 악화 우려로 지역사회에서 크게 논란이 됐던 성서산단 BIO-SRF(폐목재 등을 활용한 바이오 고형 연료)발전소 건립 불허 관련 행정소송 업무과 관련해 변론조서 작성을 담당,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해당 소송 패소 시 사업자 측에서 7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계획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김 주무관은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원만히 진행해 사업비를 절감한 공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