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신년 구상<br/>신산업 적합한 일자리 발굴<br/>청년 정착·중장년 재취업 지원<br/>명품교육도시 도약 사업 추진<br/>교육국제화특구 지속적 유지<br/>도심 생태축 복원사업 본격화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의 도약을 약속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세계적 경제위기와 기후위기, 국내의 끊임없는 정치 갈등과 사회적 아픔 등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속에서도 삶의 현장 곳곳에서 대구중심 달서의 미래발전을 향해 구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다.
그 결과 대구·경북 기초 지자체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에 이어 대구지역 최초 그린시티 선정으로 달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통계업무 진흥유공 대통령상과 녹색정책, 공공구매 유공, 자활분야 및 재난관리평가 등 4개 부문의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지역복지사업평가 5관왕,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과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구민의 뜻을 모아 원앙, 편백, 장미, 수달을 구의 새로운 상징물로 확정했고 전용서체도 개발하는 등 달서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올해 달서구는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고자 분야별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역점사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력도시 조성 △촘촘함 돌봄과 복지가 있는 복지달서 구현 △문화가 있는 삶 △탄소중립 선도달서, 녹색환경도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 △스마트 소통행정 등이다.
우선, 경제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기초로 지역산업에 맞는 인재양성과 현장 실무교육 확대, 신산업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중장년 재취업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하고, 선사문화유적을 활용한 영어캠프 운영과 영어체험비 지원,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각종 외국어교육 지원으로 교육국제화특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심의 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서 달서의 미래, 대구의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등 대구의 번영을 선도하는 달서구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시대적 화두인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그린시티 달서, 스마트도시 달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달서의 미래를 넘어 대구의 번영을 선도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꽃 피우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더 낮은 모습으로 신발끈을 조이고,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를 위해 어떤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