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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경북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에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1-18 20:06 게재일 2023-01-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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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수 ‘1등급’… 안전도시 입증

대구 달성군이 대구·경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최근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등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국 시·군·구별 ‘2023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3)-살기좋은 지역’을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의 정량지표를 토대로 산출했다. 정량지표 뿐 아니라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도 반영했다. 올해 사회안전지수의 대상은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45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총 184개 시·군·구다. 대구 달성군은 전체 184개 지자체에서 25위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1위로 조사됐고, 뒤이어 대구 수성구(27위), 대구 중구(2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은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감염병 안전을 포함한 무려 5개 분야 1등급, 8년 연속 4개 분야 1등급 대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또 자연재난에 대비한 기세곡천, 현풍천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과 사회재난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 표준안전행동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안전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행정을 펼쳤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 조성, 권역별 문화·체육·복시지설 사각지대 해소, 실내 복합구장 신설, 가족캠핑장 조성과 아웃도어 레포츠 지원 등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도 챙기고 있다.

더불어 주민밀접 SOC사업을 우선 추진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도 올해 세웠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안전에 관련해서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며 “체계적이고 탄탄한 교육, 문화관광, 경제, 복지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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