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직거래 장터 개최… 안동마·군위 딸기 등 50여 개 품목 선봬<br/>동구 대구로컬푸드직매장 17 ~ 18일·동대구역사 내 19 ~ 21일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협력도시인 안동시와 오는 7월 1일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우수농산물 장터를로 상생협력의 첫 물꼬를 튼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동구 검사동 대구로컬푸드직매장에서 17일 ~ 18일 양일간, 동대구역 역사 내에서는 19일 ~ 21일 3일간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특히, 안동시와 군위군 15여 개 농가에서 안동마, 군위 딸기 등 우수 농특산물 50여개 품목을 함께 판매한다.
‘대구 편입을 앞둔 군위군’과 ‘상생발전 협약된 안동시’의 농가의 대거 참여(참여농가의 40%)로 대구와의 상생관계 강화와 아울러,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한다.
설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하개 판매하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중 채소, 과일, 선물용 세트 등 100여개의 품목이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사과, 미나리, 연근, 계란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30 ~ 50%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얼갈이배추, 떡국떡) 지급,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퀵 서비스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작은 공연도 준비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이번 장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안동시와 군위군에 감사드리며 시민들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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