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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구·경북과 부산의 발전에 최선”

홍성식기자
등록일 2023-01-15 19:38 게재일 2023-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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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활동 대·경 출향인사들의 모임 ‘경구포럼’<br/>‘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서 신한춘 5대 회장 선출

“고향 대구와 경북의 발전, 더불어 우리들 삶의 터전인 부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대구·경북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경구포럼’ 제5대 회장에 선출된 신한춘(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부산지부 회장·사진)씨의 다짐이다.

경구포럼은 지난 13일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3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999년 발족한 경구포럼은 대구와 경북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활동 중인 출향인사들이 고향인 대구·경북과 현재 삶의 토대인 부산의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이나마 하자는 뜻에서 출범한 조직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출신 100여 명의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구포럼 회원들은 역대 부산시장과 부시장, 구청장, 시의회 의장, 경찰청장과 서장, 국군 사단장, 국세청 국·과장, 세관장, 대학총장, 공기업 대표, 기업체 CEO, 병원장, 은행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 재부산 대구경북시도민회 각 시도 회장 등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나름의 역할을 다해왔다.

그간 초대 이윤희 회장(태금정·수한기업 회장)을 비롯해 서정의 회장(부산CC 이사장), 손인규 회장(경림HTC 회장), 이종우 회장(전 부산지검 사무국장) 등은 경구포럼 회원들의 권익 옹호와 친목 도모, 고향 후학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며 봉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경구포럼 회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신한춘 회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과 부산을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조직 경구포럼 제5대 회장으로 일할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회장으로 경구포럼을 발전시키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임 회장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무엇보다 경구포럼이 튼튼하게 발전하게 된 것은 역대 회장단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더불어 신 회장은 “경구포럼 제5대 집행부는 고향 대구와 경북의 발전, 삶의 터전인 부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임기 내 회원 확보와 확장에도 노력하겠으니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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