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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 르네상스 향해 매진”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3-01-15 19:09 게재일 2023-0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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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북구청장 신년 구상<br/>생활밀착형 현장행정 기반으로<br/>청년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br/>지역 맞춤 문화콘텐츠 개발 등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자세로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으로 소통하며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배광식<사진> 대구 북구청장은 계묘년 신년구상으로 ‘생활밀착형 현장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배 청장은 “지난 한해는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 새시대’를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쉼 없이 달린 한 해 였다”며 “올해는 ‘행복북구 르네상스’를 향한 흔들림 없는 비전을 지속시키겠다”고 밝혔다.

배 청장이 제시한 신년 구정 구상은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녹색도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열린행정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새로운 대구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

또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 및 금호강변 초화원을 조성하고, 팔거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축제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몰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호강 사수지역 체육시설 조성 및 구수산 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체육인프라도 제공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육아 지원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주민 외국어 교육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강화도 도모한다.

이어 금호강과 화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활용으로 휴식 공간이 부족한 도심지역 주민들에게 생활권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후화된 예·경보시설을 개선 정비하며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바꿈해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도 배 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민생(민원)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창구를 활성화 하겠다”며 “북구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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