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중기부 공모 5개 시장 선정

국비 4억6천여만원 확보

대구 북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첫걸음 기반조성, 노후전선 정비 등 3개 사업에서 5개 시장이 선정돼 국비 4억6천1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한 총 사업비 7억5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동대구신시장, 대구종합유통단지 산업용재관·섬유제품관·전기재료관 4곳은 공동마케팅, 배송매니저 지원 등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동대구신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으로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의 3대 서비스혁신 사업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대구종합유통단지전자관은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교체 등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