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자율주행 중심도시 도약 방안 찾나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3-01-12 18:10 게재일 2023-01-13 8면
스크랩버튼
오늘 강대식 국회의원과 포럼<br/>기업·연구기관 등 50여명 참석<br/>기술 동향·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과 법제의 국제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 50여 명의 패널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 실증 장비를 활용하게 될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중심도시로의 도약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해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준공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달성 설화명곡역에서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17.1㎢, 22.6㎞)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승객수요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수성알파시티 일원(2.2㎢)에 마을버스로 여객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서대구역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 확장해 전국 최초로 KTX와 자율주행, 지하철로 이어지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