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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최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1-11 19:08 게재일 2023-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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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27일까지 <br/>‘편의·소외 없는 온기 나눔’으로<br/> 4대 분야, 17개 세부사항 추진<br/>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대구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 ‘시민편의’, 소외없는 ‘온기나눔’ 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의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재난·재해와 감염병에 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현장과 주택, 산불방지 비상근무, 비상방역상황반 운영 등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다중집합시설 등 580여 곳에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설 연휴기간 원스톱진료기관을 180여 곳 확보하고, 선별진료소도 12곳 운영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 수거·검사와 원산지 표시 위반, 냉동육의 냉장 둔갑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농·축·수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곳의 33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관리하고,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4곳의 주차 허용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

교통·생활 쓰레기 특별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매일 38명, 총 181명이 교통종합상황실 특별 근무에 나서 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하고, 공공기관 등 총 650여 곳의 3만7천여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저소득,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1만3천399여 명에게 6억6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1만3천여 아동의 급식취약계층 지원과 온기 나눔으로 사각지대 소외를 없앤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은 일상회복 후 맞는 3년 만의 명절이어서 이동인원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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