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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우수’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1-09 19:32 게재일 2023-0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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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최근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포함한 47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150개 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 방법은 제공한 시료의 잔류물질을 정성 및 정량분석해 검출성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한 후 그 절대값이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구분했다.


이 결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검출된 7개의 성분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특히, Fluopyram(플루오피람, 살균제 및 살선충제)은 0.0을 판정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성분은 지난해부터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완공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최근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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