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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도 소중하게, 대구교육 미래 열 것”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3-01-03 19:35 게재일 2023-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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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br/>올해 4대 교육정책 방향 제시

“더 큰 대구의 미래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습니다”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3일 여민실에서 2023 교육청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 교육감 2기 첫해인 올해 대구교육 방향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교육정책 등을 제시했다.

올해 교육정책목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춰 성장을 돕는 교육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뒤처짐이 없도록 보살피는 교육 △안전과 건강을 지켜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교육본질은 더 깊게, 교육수준은 더 높게, 기회는 더 넓게, 부담은 더 가볍게, 소통으로 더 가깝게 등으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정책들을 발표했다.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교원 연수,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 및 연구회 등을 확대 운영하고, 대구온라인 학교 설립 및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 학생선택권 보장의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또, 군위군 편입과 관련해 학급당 학생수 적정배치, 학교통폐합, 통합학교 신설 등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 17곳 시도교육청 중 선도모델로 자리 잡은 대구의 IB프로그램 수업 경험 확산을 통해 공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세계수준으로 교육력을 높일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였고, 그 힘은 교육에서 나왔다”며“한 명 한 명이 소중한 대구의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군위군을 품어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교육도시, 더 큰 대구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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