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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굴기의 원년으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3-01-02 20:02 게재일 2023-01-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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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시장, 핵심정책 밝혀   <br/>  통합신공항·맑은물사업 등

홍준표 대구시장이 새해를 맞아 “대구 굴기(<5D1B>起)의 원년을 맞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건설에 전심전력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시장은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대망의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취임 직후 선제적으로 착수한 공공혁신, 시정혁신, 재정혁신은 전국으로 확산됐다”며 미래 50년을 향한 통합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확정,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협의,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완성, 군부대 통합 이전 등 미래 50년을 향한 핵심 정책을 밝혔다.

먼저 통합신공항 건설은 “2030년까지 첨단산단과 에어시티, 연결교통망까지 갖춘 첨단물류여객공항 건설을 통한 신공항 경제권을 구체화해 세계로 도약할 미래 50년의 초석을 굳건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5대 신산업 육성은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를 활용해 UAM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센서산업을 집적화하는 D-센서 클러스터 구축, 서비스 로봇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구축, 2조 2천억 원 규모의 ABB산업 8대 메가 프로젝트 사업 확정 등 5대 신산업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부대, 법원·검찰청 등 추적지를 중심으로 50년 미래공간을 설계해 미래형 도시로 재탄생하고 맑은 물 하이웨이 국가 주도 추진,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 전무후무한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임기 내에 1조 5천억의 채무를 상환하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을 통해 시민행복을 위한 체감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구시 주관으로 처음 열린 ‘2023년 대구시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원로,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의장과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김용판 국회의원과 조재구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의 건배사, ‘대구굴기’ 시루떡 자르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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