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5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남성 A씨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
사고는 “환자가 뛰어내렸는데 찾을 수가 없다”는 병원 간호사의 신고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병원 담벼락과 주차장 사이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 등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