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 성과 △자치단체 관심도 등 3개분야 8개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서구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서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환경개선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2017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천290건, 사망자수 14명에서 2021년 교통사고 발생건수 1천49건, 사망자수 9명으로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어드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대구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구·군 평가에서 1위, 지난해 평가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을 사고로부터 보호하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제로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