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중요목조문화재 유지보존·안전관리 힘실어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1-02 19:25 게재일 2023-01-03 5면
스크랩버튼
경비인력요원 48명 선발<br/>문화재 현장 12곳에 배치
안동시가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보존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목조문화재 경비인력요원 48명을 선발하고, 1일부터 문화재 현장 12곳에 배치했다.

안전경비인력은 소방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으로 2023년은 지난해 대비 목조문화재 2곳을 추가해 △하회마을(3곳)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 △개목사 △소호헌 △의성김씨종택 △임청각 △청원루 △예안이씨충효당 등 총 12개 중요목조문화재에 배치했다. 배치된 안전경비인력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4곳에 편성돼 24시간 화재예방 활동과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

앞서 안동시는 선발된 안전경비인력에 대해 안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화재예방 관련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시설(화재수신기, 소화기, 소화전 등)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안전경비인력으로서 숙지해야 할 임무 및 근무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배치사업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문화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