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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장 김수영·경북경찰청장 최주원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2-12-28 19:43 게재일 2022-12-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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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br/>조지호 경찰청 차장 ‘승진’
김수영 대구경찰청장,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김수영 대구경찰청장,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정부는 28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경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우종수(54) 경찰청 차장이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과 김순호(59)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승진·내정됐다.

경북 청송 출생인 조지호 신임 경찰청 차장은 치안감 승진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했고,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보임했다.

또, 대구경찰청장에 김수영(사진 왼쪽·57)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경북경찰청장으로 최주원(사진 오른쪽·55) 경찰청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을 각각 내정하는 등 15명의 치안감 보직 인사도 발표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1965년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1989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경무과장·안보수사부장, 경기 분당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1967년 문경 출신으로 대구 영신고와 경찰대 행정학과(6기)를 졸업했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0년 경찰에 입직한 뒤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으로,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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