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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구광역시의회 “시민 중심 민생 보듬는 의회상 구축에 힘써 ”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12-28 19:27 게재일 2022-12-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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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건설·군위군 편입 등 집행부와 함께 신속 해결 도모<br/>6개월간 228건 안건 처리… 지난 8대에 비해 처리 건수 2배 증가<br/>신청사 건립부지 일부 매각 재검토 촉구 등 민의 대변 위해 최선
이만규 의장

제9대 대구시의회가 의장단 선거에서‘후보등록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범한 이래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을 선정하고 시민을 위한 민생의회를 추구하며 지난 6개월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올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면서 신속한 문제 해결을 도모했고, 시정 견제 및 감시는 물론 안정적인 의회운영과 민의 대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시의회는 정례회 2회, 임시회 3회 등 총 5회의 회기를 열고 총 22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 8대 동기 대비 안건 처리건수가 2배 가량 증가(8대 118건→9대 228건)했고 70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482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지적하는 한편, 민선 8기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순환선 차량 시스템과 노선 변경, 두류정수장 터 매각 등 논란이 제기된 현안 사업에 대해서 강하게 집행부를 질타해 시정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언을 하는 등 제도개선에 열정을 보였다.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2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에 적극 힘을 보탰고 신청사 건립부지 일부 매각에서는 재검토를 촉구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이만규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 등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지방 의회간 활발한 정보교류 및 의정활동 은 물론 해외교류를 재개하는 등 디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회 전문성과 선진화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다.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특위전문위원, 법제지원팀을 신설해 정책전문인력을 충원하는 등 의회 조직 정비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의원 겸직현황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민선8기 새로 임명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차례 실시했다.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신청사 건립지, 서대구역사 등 주요 현안사업장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소통 정책아이디어 공모’ 실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접수해 반영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국회 통과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새해에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과 대구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시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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