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태식 6·25 참전용사의 유족들이 청도지역의 경로당에 라면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태식의 유족들은 조의금 1천만원으로 라면을 구입해 지역 경로당 48개소에 맡겼다. <사진>
유족 대표인 아들 장상우 씨는 “6·25 참전유공자인 부친은 생전에 늘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인정이 넘치셨던 분으로 선친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