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학회는 지난 7일 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80명에 각 100만원 △중학생 40명에 각 50만원 등 총 570명에게 10억원이 지급했다.
경주사랑장학금은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생활지원 장학금 성격으로 장학금 총 지급액은 전국 기초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큰 규모이다.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 4천125명에게 60억8천600만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급되는 이번 장학금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