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버섯농장·주택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6일 포항남·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21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고지리의 한 버섯재배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표고버섯 5t, 느타리버섯 5t과 스팀살균기 등이 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8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5시간여 만인 6일 새벽 3시 29분쯤 완진됐다.
앞서 오전 10시 33분쯤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보일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약 2천2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