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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미분양·매도량 많은데… 매매거래 반토막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2-11-30 18:07 게재일 2022-12-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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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0월 주택 통계 발표<br/>올해 거래량 작년比 49.7% 수준<br/>아파트 등 전국 부동산시장 꽁꽁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미분양 주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217가구로 전월보다 13.5%(5천613가구)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7.2%(5814가구) 증가한 3만9천605가구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천745호로 전월(3천704호) 대비 28.1%, 85㎡ 이하는 4만2천472호로 전월(3만7천900호) 대비 12.1% 각각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천77호로 전월(7천189호) 대비 1.6%(112호)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3만2천173건으로 1년 전보다 57.3%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주택 거래량이 1년 전의 49.7% 수준으로 급감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만8천570건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1.9% 감소, 아파트 외(1만3천603건)는 전월 대비 5.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8.7% 감소했다. 10월 누계 아파트 거래량은 26만2천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 아파트 외 18만7천883건으로 36.7%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4천403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20만5천206건 대비 0.4% 감소, 전년 동월 18만9천965건 대비 7.6% 증가했다.


10월 누계는 241만8천569건으로, 전년 동기 194만3천192건 대비 24.5% 늘었다. 지방은 6만5천796건으로 전월 대비 1.4% ,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0만2천523건으로 전월 대비 0.1% ,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다. 아파트 외 10만1천880건은 전월 대비 0.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9만8천463건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10만5천940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했다.


10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8%로 전년 동월 (43.1%) 대비 8.7%p 늘었다.


10월 누계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2만8천318호로 전년 동기 대비(40만5천704호) 5.6% 증가했다.


지방은 27만8천575호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4만7천867호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8만451호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다.


10월 누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3만997호로 전년 동기 대비(45만1천134호) 26.6%,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2만3천745호로 전년 동기 대비(25만4천779호) 12.2% 각각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17만6천655호로 전년 동기 대비 7.8%, 임대주택은 2만1천35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6%, 조합원분은 2만5천734호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각각 감소했다.


10월 누계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3만2천357호로 전년 동기 대비 32만3천229호로 2.8%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25만8천181호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7만4천176호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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