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지역 내 주력 생산품목인 샤인머스켓과 딸기의 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조인호 소장)는 최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 기술 표준화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샤인머스켓, 딸기 등을 활용한 고품질 디저트 가공기술 표준화를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가공제품의 원료 품질 기준 설정, 배합비, 제조공정, 포장재, 표시사항 등을 검토해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개발된 샤인머스켓청과 딸기청 시식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의견은 제조과정에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개발된 가공제품은 내년에 농업인들에게 기술 이전을 해 상품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가공사업에 도전하는 지역 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가공제품 표준 레시피를 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