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전기장판 등 물품 지원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년째 따뜻함을 이어가는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경로당에 난방유를, 저소득 연탄 사용 가정에 1만장(가구당 300장 정도) 연탄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10여개 기관·단체 등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과 온정나눔 봉사를 했다.
특히 올해는 이불 및 전기장판 330채를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아동·청소년 100여명에게 방한물품을 포함한 온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저소득가정 8천565여 세대에게 259만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저소득 중·고등학생 2천288명에게 4억5천8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도 겨울철 온기를 이어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후원단체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기가 꺼지지 않도록 중구청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