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2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옥산로,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빛거리 운영으로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북구청에서 남침산네거리까지 옥산로 구간은 눈 내리는 산타마을, 요정마을, 쿠키마을을 소주제로 구간별 동화마을 테마를 연출한다.
구청광장의 산타마을에는 대형 산타 트리, 산타 썰매, 왕자와 공주, 꽃마차 등의 포토존을 연출하고, 요정마을에는 빛 요정 터널, 쿠키마을에는 쿠키 포토존을 각각 조성해 주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리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는 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빛 장식을 팔거광장과 이태원광장에 집중조성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팔거광장에는 트리와 별, 하트 포토존, 이태원광장에는 손하트 포토존 등을 설치해 거리를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