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올해 9월 30일 재직자 기준(일부 제외) 모든 임직원 2천706명에게 직원 1인당 평균 1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부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로 책정(연봉의 15~20% 수준)된다.
에코프로비엠 등 상장사는 상장된 주식으로 주고, 비상장사는 지분을 소유한 상위 가족사 중 가장 가까운 상장사의 주식이 부여된다.
이번 에코프로의 주식 보상안은 일반적인 스톡옵션과 달리 직원들이 부담하는 금액이 전혀 없다. 직원들은 앞으로 2~3년만 근속하면 주식을 무상으로 취득할 수 있다.
주식 부여 약정은 이달부터 가족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주식은 2024년 10월에 50%, 2025년 10월에 나머지 50%가 지급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