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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세조류 장기보존기술 세미나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11-15 18:53 게재일 2022-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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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14~15일 양일간 자원관에서 미세조류의 장기보존기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미세조류 초저온동결보존기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세조류의 보존에 사용되는 계대배양법은 자원 소모가 크고, 배양조건 최적화 등의 어려움이 있으며, 장기보존을 위한 동결보존기술은 종마다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계대배양법은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배양 세포를 주기적으로 새로운 배지에 이식해 세포의 대(代)를 계속 이어서 배양하는 방법을 뜻하며, 동결보존기술은 배양세포를 영하 70도에서 190℃까지의 매우 낮은 온도에 불활성 상태로 냉동시켜 보존하다가, 필요할 때 일련의 해동과정을 거쳐 본연의 생리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보존법이다.

이에 자원관을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경북대 등 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세조류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다수의 자원에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개발의 초석을 마련코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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