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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보육’ 단계별로 서비스 대구여성창업보육센터 구축 나서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11-08 16:57 게재일 2022-11-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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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지원 가능 공간 조성<br/>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대구시는 여성 창업수요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창업에서 보육까지 단계별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 여성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하고 2월부터 종합적인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1억2천만원을 들여 종합적인 창업지원 기능 수행을 위한 입주공간, 협력공간, 지원시설 등 창업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입주공간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으로 총 2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또 예비창업자의 동아리 활동과 입주-졸업기업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창업카페형 공간인 협력공간과 프로젝트실, 시제품 제작실 등 개별 및 공동업무가 가능한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센터가 구축되면 창업 정보와 자신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 제공, 경영·판로·홍보 등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 및 사업화 지원과 졸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은 오는 12월 중에 별도로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입주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여성은 창업의 밑바탕이 되는 기업가정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 여성들의 창업 열정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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