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한 이번 연수는 체험 중심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AED 등) 교육으로 방과후 담당자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및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태원 참사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응급조치가 필요한 환자에 비해 심폐소생술이 가능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안타까웠고, 막상 사고가 나면 나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번 연수에 참여하면서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우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박종원 교육지원과장은 “유아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으로 방과후과정을 운영해 주는 담당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응급 처치 교육을 통해 위급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유치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