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운대학교는 지난 26일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구미전자공고 이준우 교장, 경운대 신희준 기획조정처장, 손정식 입학홍보처장, 박양우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장, 구미전자공고 이상혁 산학협력부장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선취업 후진학 연계 활동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협력 △학생 전문기술 지식교육 강화 △전문가 및 강사 참여 기회 부여 등을 추진한다.
구미전자공고 졸업생들은 ‘선취업 후진학 프로세스’에 따라 신평동에 위치한 경운대 산학융합 캠퍼스에서 야간수업과 온라인수업을 통해 직장 근무와 함께 학업 병행으로 경운대에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1954년 개교한 구미전자공고는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미래에 유망한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인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2010년 전환했으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반, 시스템반도체반 등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구미 지역에 가까이 위치한 두 학교가 협력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술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