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500m서 이수민·권소현 <br/>나란히 금메달 획득한데 이어<br/>K-2 200m 종목 동메달 추가
안동여고 카누부가 최근 울산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안동여고는 카누 K-2 500m에서 이수민(3학년)과 권소현(1학년) 선수가 금메달의 수확한데 이어 대회 K-2 200m 종목에서 이수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여자고등부 카누 경기에 걸린 전체 메달이 4개인 점을 감안할 때, 대단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할 수 있다.
특히 안동여고는 선수가 3학년 1명, 1학년 3명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을 만큼 열악한 여건에서 거둔 결과라 그 값어치가 더 높다. 이는 선수아 코치가 일심동체가 되어 연습한 결과다.
소식을 들은 김현국 교장은 “평소 성실한 자세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꾸준하게 연습한 결과라 생각한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많이 힘들텐데, 이를 잘 극복하고 늘 성실한 자세로 임해 대견스럽다”며 “현재의 성적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분발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