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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앙고 남지용, 전국체전 3관왕 ‘번쩍’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10-10 19:50 게재일 2022-10-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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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종목서 압도적 기량 선봬<br/>용상에선 韓학생신기록까지<br/>김요한도 2관왕에 등극 ‘기염’
제10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안동중앙고 남지용 선수가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체육회 제공

안동중앙고등학교 남지용(3학년)선수와 김요한(1학년) 선수가 지난 7일부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10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먼저 남자고등부 +109kg급에 출전한 남지용 선수는 인상에서 157kg, 용상에서 225kg, 합계 382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남지용 선수가 들어올린 용상 225kg은 용상 한국학생신기록이다. 종전 용상 한국신기록은 2년 전 홍천고등학교 송영찬 선수가 들어올린 224kg이었다.

또한, 남자고등부 67kg급에 출전한 김요한 선수는 용상에서 152kg과 합계 261kg을 들어올려 2관왕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109kg을 들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고 김재민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주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안동 역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지용 선수와 김요한 선수는 앞서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등 올림픽 꿈나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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