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일반인 등 60여 명 참여<br/>12팀 상금 1천300만원 수상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경북SW진흥본부는 최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2022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의 주관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SW개발능력 향상 및 참신한 아이디어 경연을 통해 SW개발자를 발굴·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이터셋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학생, 일반인 등 6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12팀 수상, 총 상금 1천300만원이 수여됐다.
해커톤 대회는 참가자들이 42.195시간동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했다. ‘맞춤형 통합 복지 정책 플랫폼’을 제안한‘영한것들(서성원, 김홍태, 정호찬, 조창헌)’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공단에서 제시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스트라이크존(양지민, 조윤준)’팀이 제안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간대별 차별화 및 효율적 선정’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전국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 왕중왕전’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업공간 무상지원, 멘토링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챌린지를 통해 지역 SW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AI·SW핵심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