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사적지·황리단길…<br/>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br/>안동,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br/>도내 곳곳 나들이객 ‘인산인해’<br/>볼거리·먹거리로 추억플러스
실외마스크 의무화 해지 후 3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경북도내 축제장과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3일 안동 홈플러스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경북매일신문 주관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행사장은 관람객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청중들은 진성, 강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멋진공연에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보냈다.
<관련화보 6면>
천년고도 경주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긴 연휴 동안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 월지, 보문단지 등 경주의 명소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연휴 이틀째인 지난 2일 오전부터 경주의 관문인 경주IC에서 박물관,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은 평소와 달리 긴 차량행렬로 인한 정체현상과 관광명소마다 이들차량으로 주차전쟁을 치렀다.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동궁과 월지,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 월지, 보문단지 특히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은 식당, 커피숍, 맛집 등은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다.
은은한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동부사적지 등에는 방문객들이 또 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고도의 밤 풍경을 즐겼다.
영주에서도 실외마스크 의무화 해지후 첫 주말인 지난 1일과 2일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지난달 30일부터 개최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는 관광객들이 몰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과 시름을 떨치고 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주시는 연휴 기간중 영주지역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수가 약 15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안동민속축제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함께 열린 안동지역도 전국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 차전놀이와 탈춤공연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안동찜닭골목과 갈비골목 식당들도 안동의 대표음식을 맛보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으면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안동시는 3일 축제 기간 5일 동안 축제장이 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과 하회마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등을 방문한 인파가 총 38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북부 종합